이왕 남돌이랑 떨어지는 거 뉴칼레도니아 하트섬 마냥 보이냐 내 마음? 할 수 있는 곳이면 참 좋겠지만 뭐든 극한으로 치달을수록 사람이 잘 드러나는 법이니까 짐승은 많고 먹을 건 없는 극악무도한 섬에 떨어졌다고 한다. 슬프게도 난 체력이 쓰레기에 성격은 버러지고 요리 실력 따위 없지만 운 좋게 동료 잘 만나 무인도에서도 잘살고 싶은 염치 없는 캐릭터란 걸 염...
차마 그들의 거북함 (disgusting (X) turtle (O)) 을 도저히 눈 뜨고 봐줄 수 없어 쓰게 된 글입니다. 사실 남돌 사이에서 거북목 아닌 사람 찾기가 더 힘들지만 21세기 현대인인 것을 감안해서 약간의 기울임 정도는 예술가의 징표로 생각하고 봐주겠다. 참고로 거북목 위험 요인은 키 180 이상, 목이 긴 사람(똑같은 정도로 기울어도 목 짧...
못 찍어서 귀여운 거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는 말자. 밥 먹을 때 식권 마냥 포카 들고 다니는 시대에 셀카 잘 찍는 건 축복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아무리 봐도 그 얼굴 아닌데 셀카만 잘 나오는 게 내 새끼라면 조금 억울하고 민망하지만 대부분 그 근처도 못 가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 셀카 못 찍는 남돌들은 연남물갈비에 당당히 들고 갈 수 있는 작...
여러분의 최애 "아기"들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팬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글 전체를 읽어주시는 분들이 많아 아무래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캐릭터들을 먼저 쓰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면 귀여운 놈인 것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이해를 부탁드리면서 제가 대상으로 삼는 기준에 대해 얘기를 하자면 5순위 - 캐릭터가 확실한 사람 4순위 - 좀만 봐도 어떤 사람인지 알 거 ...
리디 광공으로도 불리는 광공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과묵함과 탁월함이다. 얼굴이나 피지컬은 말할 것도 없고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 심지어 그 능력이나 매력이 원래 그런 것처럼 있으면 말할 것도 없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이사님이랑 가는 등산이 즐거운 척 하면서 악착 같이 승진해서 올라간 자리도 아닌데 능력 있고 기숙학원만 3년을 다니면서 정승제 강의 ...
말 한 번 섞어보겠다고 일부러 차를 갖다 박는다는 건 H.O.T 팬픽에 나와도 욕 먹을 얘기다. 그런 얘길 하는 게 아니고 운명적인 일이니 기회 삼아 결혼까지 가보자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생기면 말 한 마디 섞기도 전에 매니저가 와서 처리할 거다. 따라서 원활한 스토리를 위해 전제조건을 1. 저들은 지금 연예인이 아니고(그런 이유로 사복 사진만...
이건 아이돌은 거의 안 나오는데 그냥.. 재미로 보시라고 올립니다. 스크랩 허용해 둔 글이라 어디까지 퍼진지 모르겠어서 여기저기서 보셨을 수도 있는데 아무튼 원글쓴이가 접니다. 제가 쓴 글이 아니면 안 올려요. * 모든 무료 발행글은 캡쳐 및 배포가 가능합니다. 극사실주의를 위해 온갖 직업남들의 얼굴을 넣었습니다. 아이돌 얼굴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보시면 조...
서공예랑 한림 졸업사진 잘 나온 거 알겠다. 근데 21살에 골디 앉아있는 애들한테 19살 졸업사진 가지고 얘기하는 게 의미가 있나 생각해 봐야 한다. 그런 이유로 철저하게 중학교 사진만 사용했다. 누군가에겐 3년 전이지만 누군가에겐 10년 전이긴 하다. 연예인 졸업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는 데까지는 세 가지 조건이 성립 되어야 하는데 첫 번째는 우연히 연예인과...
자기 PR 시대에선 사진 잘 찍는 것도 능력이다. 안 그래도 연예인이면 사진 많이 찍는데 거기에 아이돌 그룹이면 단체 셀카를 참 많이 찍는다. 남이 찍어주는 사진에 비해 셀카는 누가 찍느냐에 따라 그 퀄리티가 천지 차이이다. 일단 단체 셀카는 대충 이렇다. 밑에 있는 애들은 오이가 되고 옆에 있는 애들은 찌그러져 나온다. 갤럭시가 심하지만 아이폰도 예외는...
사실 내용은 별거 없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오늘 이거 했어요, 수고했어요, 어땠어요?의 돌려막기다. 그러나 회사의 검열에도 이것도 나름 본인이 쓰는 거라고 각각 성격이 글에 그대로 묻어난다. 정석대로 쓰는 남돌도 있고 특이하게 쓰는 남돌도 있다. 보다 보니 비슷하게 쓰는 애들이 보여서 아예 묶어서 분류를 했다. 모든 글을 다 볼 순 없어서 2020년에 ...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파는 그 새끼 얘기 같다. 아니다. 특정 한 명만 얘기하려면 순살을 넘어 문어숙회 급으로 만들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믿기지 않겠지만 이건 눈 좀 돌려보면 어디에나 한 명쯤은 있는 흔한 남돌의 얘기다. 읽으면서 나만 찔리나 싶어 눈치를 보는데 옆에 있던 다른 판 사람이 가슴을 부여잡고 힘겹게 숨을 몰아쉬고 있을 수 있다. 우리판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대부분이 예상했을지도 어쩌면 조금의 희망을 걸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남돌의 절반은 비주얼이 아니다. 이 암담한 대한민국에서 남돌이라는 것들의 반이 비주얼이 아니라니 참으로 안타깝다. 그러면 기준을 조금 바꿔서(매번 이런 식으로 눈을 낮추게 되는 현실이 익숙하고도 답답하다.) 남돌의 절반은 봐줄 만한 얼굴인가...? 에 관한 고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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